김영주, 공간을 미술화하는 공기전달자

2021. 5. 17. 07:00설치미술

<작업 소개>
창작에 있어 특히 보편적 회화에 사용되어 온 규칙과 같은 기존의 조건들을 되짚어 보고 그것들에 역설적인 규칙을 만들거나
, 맹목적인 조건을 필연적인 상태로 만드는 식의 새로운 회화를 구축하는 실험을 지속 해 왔다.
이는 이미지의 홍수 속 창작이라는 특수한 노동을 통해 생산된 이미지의 역량에 대한 질문이며 현대사회의 시각문화를 재고해 보기 위함이다.

 

 

<약력>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2011
년 런던의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Fine Art 석사과정을 마친 뒤 런던에 거주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는 귀국 후 서울에서 활동하며 4회 개인전 및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재현하는 것에 대한 질문으로 지우는 드로잉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창작과 회화를 상징하는 조건들을 재구성 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완공되지 않은 건축현장, 혹은 철거현장, 허공의 캔버스, 전시가 끝난 뒤의 텅 빈 화이트큐브 등을 마주할 때 새로운 실험에 대한 호기심이 고무되는 편이다.

-작품-

1. 무게회화 22oz #1, #2
110x107x21 / 2021 /
캔버스에 아크릴, 목재구조
- 맹목적으로 사용되는 회화를 대표하는 물질인 물감의 질량을 미리 덜어놓고 하기 시작한 작업. 캔버스와

물질의 관계, 창작의 맹목적 성격을 필연적으로 바꾸는 상황설정

 

2. 풍경 - 공기의 무게
60x166x17 / 2021 / 캔버스에 아크릴, 목재구조, 알루미늄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3. 암시와 지시
가변설치 / 2020 / 캔버스에 아크릴, 목재구조, 액자 구조물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4. 암시와 지시
가변설치 / 2020 / 캔버스에 아크릴, 목재구조, 액자 구조물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5. 거리에 관하여
잡는 구조물 / 2021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6. 잡는 구조물
2021 / 캔버스에 아크릴, 목재구조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7. 거리에 관하여
2021 / 스테인리스스틸, 린넨 / 20214회 개인전 <공기의 무게> 전시전경

 

8. 음소거
2018 / 목재구조로 만든 의자, 테니스공 / 가변설치, 중랑아트센터 3인 기획전 <또 다른 세대들>

9. 순간의 연쇄
2.4mx1.2mx25cm / 2018 /김영주 개인전 <Lost/Found>, B39 부천아트벙커

10. Lost/Found
2018 /
목재구조에 특수원단/ 구 부천 쓰레기소각장 존치공간 설치작

11. 김영주 작가


작가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ungjookim.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