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5. 14:37ㆍ설치미술
<버려진 폐기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소모되는 산업폐기물을 오브제로 선택해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회로의 유기적인 연결과 빛의 순환, 그리고 자연을 나타내는 조합을 통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가감승제(加減乘除)>
“나에게 나를 가(加)하여 나만의 욕구를 찾으려는 예술을 감(減)하고 대중에게 다가가는 예술로 승(乘)하게 되어 작가의 예술적 재능을 대중과 제(除)하게 되었고, 또한 작가의 작품은 대중과 만나 그 의미가 가해(加)지게 되었다”
<Razzle dazzle>
인간은 생명의 근원인 '빛'을 보며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찾게 된다. 그러나 무한경쟁과 이기주의가 만연한 지금, 우리는 마치 '빛을 잃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과 같다. 이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자연의 이치와도 다르지 않다. 'Razzle dazzle' 화려하고 눈이 부실만큼 빛나고 인상적인 뜻과 주의가 산만하고 혼란스러움이라는 이중의 뜻처럼 인위적인 인공의 빛과 화려한 색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잃었던 자연의 '빛', 희망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인상에서 익숙한 생활용품을 작품 속 오브제로 만남으로써 삶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인간생활의 문제가 대상화되고 이를 객관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상생, 그리고 순환을 통해 치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버려진 폐기물들은 작품으로서의 생명력을 획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을 발생되는 다양한 인연의 모습을 전달한다.
-약력-
18년간 긴 일본유학(오사카예술대학학부,석사,박사수료)생활을 마치고 대한민국 신촌의 랜드마크인 신촌 플레이버스 박물관과 서울시청광장의 공공 식수대 아리수 파이프&TV를 만들며 다양한 버스쉘터 제작은 물론 성동구 뚝도 만세운동 3.1절 기념비 등 공공미술가로서도 많은 역량을 발휘하였다.
또한 유니클로 에어리즘 광고 출현과 작품의 모티브인 전자회로를 이용하여 LG 라끄베르 쿠션팩트와 아트 컬래버레이션하는 등의 다기능적인 설치미술가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업폐기물들, 중 하나인 전자회로기판을 작품 속에 활용하여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
Five Elements Recycledpartsonboard400ⅹ60(cm) 2017
Co-vengers LED, Flim, Mixed Media 150x300(cm) 2015
Digital Apple stainless steel, powder coating, LED 162.2 x 130.3(cm) 2020
EVE Recycled parts, Swarovski stone, Crystal resinon canvas 45x36(cm) 2020
Myung-Ryang Recycled parts, LED, Mixed Media 80x80(cm) 2015
Miami Beach Film,Recycledparts, beads, LED, Mixed Media90x80(cm) 2014
커피를 즐기는 그로밋전사_
Material : Figure_Resin, urethane painting ,LED, UV print sheet, Recycled parts, Swarovski stone, ,Mixed Media
57.3 x 36 x 57.7(cm)가변설치 2019년~2020년
나비효과_Stainlesssteel, Candy paint coating, 400x150x150(h)cm(가변설치) 2020
Digital garden
디지털 애플
디지털 하트
래즐 다즐
여왕벌 Dummy, LED, Mixed Media variable installation 2015
Heart to heart_Variable installation 2016
배수영 작가
작가 홈페이지
작가 이메일
http://1234sooyoung@hanmail.net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istso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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